13.9 C
Toronto
2023년 9월 24일 일요일

온타리오 신분증(Ontario Photo Card) 발급 및 갱신 방법 (2022)

코로나 백신 증명서를 보여줄 때, 우편물을 찾을 때, 아니면 은행이나 관공서에 방문할 때 등 나의 신분을 증명해야 할 때 종종 신분증이 없어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렇다고 매번 여권이나 PR을 들고 다니기에는 분실 위험이 있어서 부담스럽기도 하고요.

운전면허증을 들고 다니면 되지만, 운전하지 않는 분들은 그마저도 발급받을 수 없어서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온타리오 신분증(Ontario Photo Card) 신청 및 발급 방법을 살펴봅니다.

온타리오 포토카드

온타리오 신분증(Ontario Photo Card)란?

온타리오 포토카드란 온타리오에서 발급하는 지갑 사이즈의 ID로, 운전면허(Driver’s License)가 없는 온타리오 거주인이 발급받을 수 있는 신분증입니다. 이제 막 캐나다에 와서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이 없거나 운전면허가 없는 경우 많이 사용하는 ID죠. 온타리오 포토카드는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캐나다 내부에서는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온타리오 포토 카드는 운전면허와 다른 주의 포토 카드와 동시에 소지할 수 없으며 운전면허를 취득할 경우 서비스 센터에 반납해야 합니다. 반대로, 운전 면허증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포토 아이디를 신청할 경우에도 운전 면허증을 반납해야 포토 아이디 발급이 가능하며 모든 운전면허 시험을 다시 봐야 합니다.

온타리오 포토카드 발급받기

온타리오 포토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운전 면허가 없고, 온타리오 주민이며, 16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서류를 가지고 서비스 온타리오(ServiceOntario)에 방문하여야 합니다.

  • 여권 또는 영주권(PR) 카드
  • 결혼 후의 바뀐 이름으로 신청 시, 혼인 증명서(Marriage Certificate)
  • 비용: $35

집 근처의 ServiceOntario에 방문해서 위 서류를 제출하고 온타리오 포토 카드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포토 카드의 유효 기간은 5년이며 10년마다 사진을 새로 찍어야 합니다.

온타리오 포토카드 갱신하기

온타리오 포토 카드는 5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끝나면 갱신해야 하는데요. 갱신할 때 필요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갱신 비용: $35
  • 온타리오 포토카드이 만료되었다면 여권이나 PR 카드 등 ID

포토카드를 갱신할 때는 서비스온타리오(ServiceOntario)에 직접 방문해도 되고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지 10년이 되어 새로 사진을 찍어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간편합니다. Ontario Photo Card Renewal 페이지에서 갱신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캐나다 내에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온타리오 포토카드 신청 및 갱신 방법을 살펴봤는데요. 여권이나 PR 카드는 분실 위험이 있으니 운전면허가 없다면 온타리오 포토카드를 발급받아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한나>

더 읽어보기

캐나다 운전자 벌점 제도(Demerit Point System) 총정리

캐나다에서 운전이 처음이라면 한국과 다른 법규와 관례로 혼돈을 느꼈을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운행 중 상향등을 깜빡이면 상대방 차에게 '지금 내가 급한 상황이라 나에게 양보해 달라’는 의미지만, 여기서는 '내가 양보한다’는 의미여서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는 경험담도 자주 듣고, 어디서나 비보호 좌회전하는 것을...

출발! 온타리오에서 사업자 등록하기

이민 - 새로운 땅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이민을 계획하고 실행합니다. 새로운 땅에 연고가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이민자는 그렇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내디딘 땅에서 시행착오도 겪게 됩니다. 여기, 먼저 그 길을 걸으며 남겨진 발자국이 있습니다. 현재 성공적인 이민 생활을...

해외에서 한국 책 읽는 방법 (종이책 & 전자책)

외국에서 살다보면 한글로 쓰여진 책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자책이나 서점의 해외 도서 해외 배송 서비스가 비싸기도 하고 보편적이지 않아서 한국 종이책을 읽기 힘들었는데요. 요즘은 많은 부분이 디지털화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책을 구매하고 읽을 수 있습니다. 관련 게시물: 토론토 한국...

Enjoy exclusive access to all of our content

Get an online subscription and you can unlock any article you come across.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