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밴을 흔히 ‘엄마차’라고 하지요? 엄마가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축구장에 데려다 줄 때 이용하기 편한 차여서 ‘사커맘(Soccer Mom)이 사용하는 차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물론, ‘가족차’라는 이미지도 있어요. 시트 수가 많고 공간이 넓어 가족 나들이에 좋으니까요.
하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내세우며 등장한 SUV가 천천히 미니밴의 자리를 잠식하더니, 이제는 자리 수도 확보한 3열 SUV가 인기를 끌면서 밴은 존재 자체가 위기라고 할 정도로 그 판매대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미니밴은 여전히 미니밴만의 영역이 있고, 수요도 꾸준합니다. 간단하게 시트를 제거해 카고밴으로 쓸 수 있고, 차박을 즐긴다면 SUV와는 차원이 다르니까요.
지난 1월, 랭킹으로 유명한 U.S.News & World Report에서 지난해 미니밴 시장을 평가한 미니밴 순위를 내놓았습니다. 현재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미니밴은 많지 않습니다. 총 6대가 평가 대상이었는데,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2022년 가장 인기 있는 미니 밴(Minivan)
순위 외 기아 카니발(Kia Carnival)
순위 외 크라이슬러 보이저(Chrysler Voyager)
4위 도요타 시에나(Toyota Sienna)
3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Chrysler Pacifica Hybrid)
2위 크라이슬러 퍼시피카(Chrysler Pacifica)
1위 혼다 오딧세이(Honda Odyssey)
올해 미니밴을 구매할 계획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