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무얼 먹을지 고민이신가요? 그렇다면 투굿투고(Too Good To Go)에서 오늘 저렴하게 할인하는 음식을 살펴보세요.
투굿투고(Too Good To Go)란?
투굿투고(Too Good To Go)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전 세계 음식물 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스타트업입니다. 식당, 빵집, 식료품점 등에서 팔고 남은 음식을 정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서 파는데요.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지난 7월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캐나다가 이 회사의 16번째 시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투굿투고의 장점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의하면, 상태가 좋은데도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이 연간 1020만t 또는 200억 파운드(약 3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식당들은 음식을 당일 생산 &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맛을 유지하기 위해 폐기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음식물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투굿투고에 등록된 음식점이나 식료품점들은 마감 시간에 처분해야하는 음식을 최대 70% 할인해서 판매합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저렴한 값에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고 식당은 아직 신선하지만 버려지는 음식을 판매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죠.
사용법
투굿투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1. 투굿투고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합니다.
2. 지역을 선택한 뒤,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음식점을 확인합니다.
3. 희망하는 음식점을 고른 뒤, 음식의 가격 및 수량, 그리고 픽업할 수 있는 시간대를 확인합니다.
4. 결제 후, 모바일 영수증을 가지고 정해진 픽업 시간에 음식점을 방문합니다.
5. 캐셔에게 모바일 영수증에 있는 코드를 보여주고 음식을 픽업한 후, 하단의 픽업 바를 스와이프합니다.
어떤 음식을 제공할까?
안타깝게도 음식점들은 투굿투고를 통해 판매하는 음식들의 종류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스테리 박스(Mystery Box)라고 부르는데요. 매일 남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떤 음식점에서 어떤 음식을 제공하는지 대충 확인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레딧의 Too Good To Go 포럼입니다.
음식을 수령한 유저가 직접 음식 사진을 올리기 때문에 모든 음식점이 다 올라와 있지는 않습니다. 레딧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많은 정보가 올라와 있으므로 검색창에 살고 있는 지역과 희망하는 음식점을 검색해 본다면 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음식점의 이름을 검색해 보세요!
투굿투고 후기
저는 집 근처에 있는 프레시 시티 팜(Fresh City Farms) 식료품점과 차타임(Chatime) 버블티로 유명한 베이크코드(Bakecode) 빵집에 들려봤습니다. 프레시 시티 팜과 베이크코드 모두에서 $24.00 어치의 음식을 $7.99에 구입했는데요. 프레시 시티 팜은 들릴 때마다 양이 달라지긴 했지만, 병에 들은 샐러드와 스파게티 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베이크코드에서는 크루아상을 받았는데요. 속에 크림치즈가 들은 크루아상과 롤케익, 쿠키 등으로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투굿투고 수령 팁
투굿투고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꼭 음식점의 별점과 리뷰를 확인하세요. 리뷰는 직접 작성할 수는 없고 선택지에서 골라야 하지만, 양을 많이 주는지, 캐셔가 친절한지, 음식은 맛있는 지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재되어 있는 정가보다 음식의 양이 적은 것 같다면 투굿투고의 고객센터에 바로 연락하세요. 하루 안에 신속하게 답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