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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8일 수요일

토론토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캐나다 동부 계절 및 날씨 정보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여행이 힘들었습니다. 그리운 분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은 물론 휴가철 여행마저 포기해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어서, 곧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규제를 해제할 예정이랍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4월 27일에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모든 공공 보건 지침이 해제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팬데믹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감염자 수는 현저하게 줄었지만, 여전히 감염자는 있고, 또 다른 상황이 닥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2년이 넘는 펜데믹을 거치면서 이제는 다른 선택을 해야 할 때라는 결정을 한 듯합니다. 그것은 ‘자기 책임하에 사는 것, 나의 건강이 너의 건강이고 우리의 건강이라는 것, 그래서 서로 배우고 관리하며 연대해 살아야 한다’는 인식 위에 해내야 할 일일 것입니다.

어떠세요? 한동안 불편하게 살았는데, 이제 그 모든 제한이 풀리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많은 분이 ‘여행’을 꼽을 듯합니다. 2년 동안 만나지 못한 그리운 분들 만나는 설렘이 가장 클 것이고, 그동안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면서 오그라든 가슴에 시원한 바람을 한껏 넣어줄 멋진 여행을 꿈꾸기도 할 것입니다. 물론, 그 여행은 ‘자기 책임과 소중한 이들의 건강’도 생각해야 하는 여행이겠지요.

꿈꾸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모든 것이 해제되는 그때쯤이면 나른한 봄기운과 꽃향기에 취해도 좋아질 때니까요. 꿈을 꾸면서 그날을 맞이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 꿈을 위해 토론토 여행에 가장 좋은 때를 알아봅니다.

토론토

이 글에서 알아볼 내용

토론토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토론토는 연중 어느 때 방문해도 좋습니다.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맞이하니까요. 하지만 날씨를 고려하면 아무래도 추운 계절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겨울철에 토론토는 눈이 자주 내립니다. 눈이 없는 나라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토론토 겨울철 눈 구경도 좋지만, 우리에게 눈은 그리 특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토론토 여행에 좋은 때는 4월부터 10월까지이고, 5월부터 10월 둘째 주까지가 가장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이벤트도 많으니까요.

1 봄(3~5월)

서울에 비해 위도가 높은 토론토의 날씨는 한국과는 다릅니다. 봄이 한국보다 한 달쯤 늦게 찾아오고, 겨울은 한국보다 한 달쯤 일찍 찾아옵니다. 일반적으로는 3월에서 5월까지 석 달을 봄이라 합니다. 하지만 체감상 봄은 4월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4월에 있는 부활절 휴가 기간에도 눈발이 날려서 부활절 휴가인지 성탄절 휴가인지 헷갈릴 때도 있지만요.

그래도 4월이면 옷이 얇아지고, 꽃소식도 들려오며, 하순에는 잡초라 부르는 민들레가 푸른 잔디밭을 노랗게 물들이고, 공원마다 형형색색 꽃이 피는 영락없는 봄입니다. 이때부터 토론토는 ‘나들이에 가장 좋은 때’가 됩니다. 물론,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서 긴팔 옷은 준비해야 합니다. 대개 6월까지는 비수기여서 항공권도 저렴합니다.

월평균 최고 / 최저 온도

  • 3월: 섭씨 4.6도 / 섭씨 -2도
  • 4월: 섭씨 11.3도 / 3.8도
  • 5월: 섭씨 18.5도 / 9.9도

2 여름(6~8월)

추운 나라에서 살던 사람이라면 토론토 여름이 덥겠지만, 우리에게 토론토 여름은 ‘놀기 좋은 때’입니다. 한국과 달리 토론토의 여름은 장마가 없고, 무더위도 심하지 않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날도 있지만, 습도가 낮아 그늘에만 들어서면 시원한 것이 토론토 여름이니까요. 게다가 하루 이틀 더운 날이 있으면 소나기가 내려 더위를 식혀줍니다. 맞아도 좋은 정도의 비여서 이곳 사람들은 우산 없이 다니고, 그런 날엔 후드티를 입곤 합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 우산 쓴 사람은 아시아에서 막 이민 온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7월과 8월은 성수기여서 항공권은 물론 호텔 객실 요금도 비쌉니다.

월평균 최고 / 최저 온도

  • 6월: 섭씨 23.5도 / 14.8도
  • 7월: 섭씨 26.4도 / 17.9도
  • 8월: 섭씨 25.3도 / 17.3도

3 가을(9~11월)

가을은 캐나다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계절입니다. 캐나다 국기에서 보던 그 빨간 단풍잎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때니까요. 토론토 곳곳에 있는 공원도 좋고, 교외로 나들이 나가도 좋습니다. 이곳 공원은 한국과는 달리 가능한 한 자연을 그대로 살려서, 어디서든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단풍으로 유명한 공원을 찾아가면 더 좋겠지요.

한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은, 흔히 9월에서 11월까지 석 달을 가을이라 하지만, 봄과 마찬가지로 체감상 가을은 9월과 10월 두 달로 짧습니다. 특히,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짧아서, 단풍 여행이라면 10월 초순이 좋을 것입니다.

월평균 최고 / 최저 온도

  • 9월: 섭씨 20.7도 / 13.2도
  • 10월: 섭씨 13.8도 / 7.3도
  • 11월: 섭씨 7.4도 / 2.2도

4 겨울(12~2월)

토론토 겨울은 ‘진짜’ 겨울입니다. 눈도 자주 오고 수은주도 뚝 떨어지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토론토 겨울이 여행에 나쁜 것도 아닙니다. 야외 행사는 거의 없지만, 실내 모임은 활발하니까요. 캐나다는 실내 온도 규정이 엄격해서, 한겨울에도 실내에서는 반소매 옷으로 생활합니다. 실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많지는 않지만 펼쳐지는 겨울 축제도 볼 수 있습니다.

월평균 최고 / 최저 온도

  • 12월: 섭씨: 1.8도 / -3.7도
  • 1월: 섭씨 -1.1도 / -7.3도
  • 2월: 섭씨 0.2도 / -6.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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