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데이는 어떤 날일까요?
캐나다 데이는 캐나다 건국 기념일로, 국경일입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캐나다가 하나의 국가로 수립된 것은 영국 하원에서 캐나다 최초의 헌법인 대영 북아메리카 조약(British North America Acts)이 통과된 1867년 7월 1일입니다. 이 조약에 참여한 주는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스윅주 퀘벡주 온타리오주 등 동부지역 4개 주입니다. 중부와 서부 및 북부에 있는 다른 주들은 이후 점차 참여해 현재의 캐나다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대영 북아메리카 조약(British North America Acts)은 1892년에 개정되었으며 명칭도 캐나다 헌법Constitution Act)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캐나다가 지금처럼 완전히 영국으로부터 독립된 것은 1982년 영국에서 캐나다 법(Canada Act 1982)이 통과되면서 이뤄졌습니다. 따라서 1982년까지는 명칭이 ‘도미니온 데이(Dominion Day)’였습니다.
캐나다 데이는 언제인가요?
캐나다는 매년 7월 1일을 ‘캐나다 데이(Canada Day)’로 지키는데, 이날은 국경일로, 법정공휴일입니다. 만약 7월 1일이 일요일이라면 법정공휴일은 다음 날인 2일입니다.
캐나다 데이가 주말이면 어떻게 되나요?
직장인은 공휴일이 쉬는 날인 토요일과 겹친다면 하루 손해 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캐나다에서 공휴일은 대개 월요일로 지정되어 있어서 그런 일은 드물지만, 캐나다 데이를 비롯하여 날짜로 지정된 몇몇 날들에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캐나다는 연방국입니다. 다른 법정 공휴일과 마찬가지로 대체 휴일에 관한 것은 각 주와 준주에서 정한 조례를 따릅니다. 캐나다 데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히 이것은 직장인에게 해당하는 것으로, 온타리오주를 비롯하여 많은 주에서, 공휴일이 토요일이면 그 전날이나 공휴일 이후 첫날을 대체휴일로 인정하고 있으며, 다른 날로 지정해도 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매니토바, 뉴브런스윅, 노바스코샤, 노스웨스트준주, 누나부트준주 등은 정해진 조례가 없습니다.